'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대축일'은 세상의 구원을 위해 기꺼이 죽임을 당한 예수그리스도를 본받아 신앙에 자신의 목숨을 바친 103위 한국 순교 성인을 기리는 날입니다.
고작 13세의 나이에 순교를 택한 유대철 베드로 성인부터 78세로 순교한 유 체칠리아 성녀까지 남녀노소, 직업과 신분을 불문하고 모두 '믿음'이라는 위대한 신앙으로 육신의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물리쳤습니다.
종교가 평신도에 의해 지켜진 신비한 현상은 한국이라는 사회윤리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닙니다.